행복한 일상
황달 증상과 원인 본문
우리 몸 속에서 특수한 단백질이 분해가 되면서 만들어지는 황색의 담즙색소를 빌리루빈이라고 합니다. 이 성분은 분해과정 중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서 독성물질이기 때문에 간에서 해독을 한 다음에 배출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배출하는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혈액 속에서 빌리루빈의 농도가 정상 수치 이상으로 높아지게 되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을 황달 증상이라고 합니다. 임상적인 진단을 할 때 쉽게 확인을 할 수 있는 증상은 눈의 흰자위나 피부가 황색을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황달 원인이 되는 빌리루빈은 혈액 내에 존재를 하면서 농도가 높아지면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빌리루빈 성분이 생성되는 것은 인체의 대사과정 중에 발생하는 정상적인 활동이지만 배출이 원활해지지 않을 때는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생아에게도 황달이 나타나지만 대부분 인체 적응과정에서 발생하는 생리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2주 이내에 모든 증상들이 개선됩니다. 만삭아의 경우에는 생후 8일 정도가 되면 증상이 없어지고 미숙아인 경우에도 2주 정도만 지나면 저절로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신생아의 황달 원인이 병적인 문제 때문이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생리적인 황달 원인이 있는 경우에도 빌리루빈의 농도가 지나치게 높을 때는 광선 치료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중에 황달이 개선되지 않을 때는 모유 수유를 중단하고 분유를 먹이면서 증상을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를 충분하게 먹지 못해서 황달이 올 수도 있지만 모유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모유 보다는 분유를 먹이면서 증상을 개선해줄 수 있습니다.
생리적인 증상과 병적인 황달 증상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생리적인 증상인 경우에는 눈의 흰자위나 점막, 피부색만 노랗게 변하지만 병적인 증상이 있을 때는 대변이나 소변의 색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병적인 황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소변의 색깔이 짙은 갈색으로 배출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임상적인 진단으로만 증상을 확진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 검사를 통해서 빌리루빈의 농도를 측정하거나 각종 검사를 통해서 증상의 원인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잠간 언급을 했지만 신생아의 경우에는 대부분 생리적인 황달이 많습니다. 하지만 생후 24시간 내외로 증상이 나타난 후에 2주 이상이 지나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신생아 황달이 있을 때 가장 위험한 합병증은 핵황달인데 빌리루빈의 농도가 과도하게 많아져서 뇌세포에까지 침투를 하게 되면 신경을 손상시켜서 뇌성마비를 일으키거나 증상이 심할 때는 사망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신생아의 병적인 황달은 반드시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황달이 있으면 구토 증상이 나타나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원인 급성으로 오는 간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성인들의 경우에는 알코올성 간염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을 모두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모유를 잘 먹지 않고 자주 칭얼거리고 힘이 없이 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는 경련 증상을 일으키면서 전신이 뻣뻣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쇼크도 올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몸에 열이 나고 복통을 호소하는 증상이 있을 때는 담도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이 체중이 감소하거나 몸이 쇠약해지면서 신체에 황달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그 외에 다양한 간질환이나 주위에 있는 장기의 기능 부전이나 종양 등의 발생으로 인해서 황달이 점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오렌지나 귤, 당근과 같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손이나 발이 노랗게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위와 같은 음식 내에 있는 카로틴 성분 때문에 피부색이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각종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서 황달이 발생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각종 장기에 담석이 있거나 종양이 발생해서 황달이 심해질 때는 종을 제거하는 수술이나 담석을 제거해주면 황달로 인한 증상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종양을 제거한 후에 조직검사를 통해서 악성 종양으로 진단이 되면 암이기 때문에 암치료를 해야만 황달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황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간염 예방접종이 중요하고 알코올성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을 끊어야 합니다. 이상으로 황달 증상과 황달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면 홍조 원인과 없애는 법 (0) | 2020.12.14 |
---|---|
신생아 황달 수치 정상범위와 치료 방법 (0) | 2020.12.10 |
후두암 증상과 검사 방법 (0) | 2020.12.07 |
후두염 초기 증상과 치료법 (0) | 2020.12.03 |
역류성 후두염 증상과 치료 방법 (0) | 2020.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