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검사와 자가진단 방법

불치병으로만 알려져 왔던 치매는 의료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완치의 단계까지 와 있습니다. 물론 조기에 발견이 되어서 치료를 받아야만 가능한 것이지만 지금까지 치매의 치료는 병의 진행을 늦추어주는 치료가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 치매를 조기에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치매 자가진단 방법을 통해서 초기증상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병원에 가서 치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질환이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면 완치 확률이 높은 것처럼 치매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치매는 발병하는 원인이 무려 90가지 정도가 됩니다. 다양한 치매 질환 중에서도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많이 발병하는 질환이고 그 외에 혈관성 치매 질환과 루이체 치매 질환 등이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 질환의 발병률 중에서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혈관성 치매의 발병률은 15% 정도입니다. 그 외에 과다한 알코올 섭취로 인해서 발병하는 알코올성 치매도 있으며 뇌가 손상된 이후에 치매가 유발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치매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 발병을 할 수 있습니다.

 

 

치매 증상을 진단하기 위해서 병원에서 시행하는 치매 검사 방법은 질환의 종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 치매 검사를 위해서 진단하는 NINCDS-ADRDA와 DSM-IV 진단을 기준을 따르고 있는데 거의 90%에 가까운 정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환자에 대한 병력청취와 신경학적 관철을 통해서 기본적인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뇌파 검사를 진행하게 되고 MRI 검사를 통해서 뇌의 상태를 정밀하게 관찰하는 방법으로 치매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치매를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치매 자가진단 방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초기증상에 나타날 수 있는 8가지 정도의 증상을 알고 계시면 스스로 인지한 후에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면 됩니다. 초기에 치매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초기증상들을 몇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억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게 되고 물건을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치매를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2) 감정의 변화가 심하고 감정조절이 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마치 조울증이 있는 것과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치매인 경우가 있습니다. 3) 기억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심한 건망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망증은 치매와는 다르기 때문에 구별을 잘 해야 합니다. 건망증은 완전히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깜짝하는 것이지만 치매로 인한 기억상실을 전혀 기억을 못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치매증상으로 인해서 기억을 못하는 것과 건망증은 다릅니다.

 

 

4) 시간의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낮이나 밤에 대한 구분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5) 했던 말을 반복하거나 했던 질문을 반복해서 하는 것도 치매의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6)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기본적인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7) 평소에 일상 중에 문제없이 하던 활동들이 어려워지게 되는데 음식을 섭취하거나 씻는 활동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8) 마지막으로 가장 슬픈 증상은 가깝게 지내던 사람들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친구들이나 가족들까지 기억을 못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치매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할 때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인체 필요한 영양소들을 골고루 섭취해주면서 운동 꾸준하게 해주면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두뇌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글을 쓰거나 책을 읽는 활동들이 도움이 됩니다.

 

노년기에는 젊은 시절에 하지 못했던 사회활동이나 취미활동들을 활발하게 해주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취미활동이나 사회활동들을 통해서 친구들과 만나고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노년기에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혈관에 나쁜 음식을 피하기 위해서 육류를 줄이고 지방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과 음주를 줄이는 것이 좋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게 사는 것이 치매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상으로 치매 검사와 치매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