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소양증 원인과 연고 효능

항문과 직장 조직은 청결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염증이 생기게 되면 각종 항문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항문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항문 소양증이라고 하는데 소양증은 가려움증을 뿐만 아니라 통증이나 따가운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항문 소양증 원인을 쉽게 진단할 수 있는 속발성 증상과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없는 특발성 증상이 있습니다. 속발성 증상은 대부분 특정한 질환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에 질환이 치료되면 소양증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항문 소양증 원인이 속발성인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해주면 증상이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특발성에 비해서 치료하는 것이 수월한 편입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항문 소양증 원인은 다양한 항문질환들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문 내외부에 치핵 증상이 있거나 치열이 있는 경우에 항문의 가려움증을 호소할 수 있고 치루 증상이나 항문 농양이 있을 때에도 통증이나 가려움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문 소양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항문질환을 치료해야 합니다.

 

 

그 외에 속발성으로 인한 항문의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당뇨나 간질환이 있는 경우입니다. 그 외에 백혈병과 같은 각종 혈관성 질환으로 인해서 항문의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질환을 치료하면서 증상을 개선해야 합니다. 항문이나 가렵거나 화끈거릴 때 사용하는 항문 소양증 연고를 발라주면 일시적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속발성 원인으로 인한 항문 소양증의 경우에는 근본적인 질환을 개선해주지 않으면 증상이 개선되지 않습니다.

 

항문 소양증 연고 효능이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가려움증이 있을 때마다 연고를 바르게 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항문 소양증 연고를 지속적으로 바르면 피부에 발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발진으로 인해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문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소양증이 더욱 심해지게 되고 염증으로 인해서 항문 농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항문 농양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는 경우에는 치루 증상으로 발전이 되고 수술 후에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치루는 항문 농양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을 때 항문 부위에 종기처럼 튀어나오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항문 농양이 있을 때 신속하게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치루를 치료하는 방법은 제거하는 수술 외에는 없습니다. 약물 치료는 거의 효과를 볼 수 없으면 증상이 좋아진다고 해도 완치가 되지 않습니다. 치루를 제거하기 위해서 수술을 하고나면 부작용과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치루가 발생하는 부위가 항문의 괄약근에 인접해 있는 경우에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해지거나 손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치루 증상으로 발전을 하기 전에 항문 농양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항문 농양을 치료하지 못하고 치루가 발생한 경우에는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조기에 수술을 해야만 합니다. 속발성으로 인한 항문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또 다른 원인은 대장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에 질환이 있어서 설사를 자주 하거난 변비가 심한 경우에도 항문 소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면 대장에 염증이 심하거나 대장암이 있을 때도 항문의 가려움이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특발성으로 인한 항문의 통증이나 가려움증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항문의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느껴도 원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별다른 조치를 취할 방법이 없습니다. 항문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비누를 이용해서 과다하게 씻어내는 경우에 피부를 자극하여서 소양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음주를 하거나 커피, 향신료가 들어 있는 음식물을 과다하게 섭취한 후에 항문이 가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항문의 가려움증이 심해서 항문 부위를 손으로 긁어서 피부를 손상시켜서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스트레스가 심해서 항문의 소양감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특발성 소양증의 원인은 불분명하고 쉽게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문의 소양감을 느낄 때마다 소양증 연고를 바르게 되면 증상이 완화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피부 조직에 발진이 일어나고 예민해지면서 나중에는 가려움이나 화근꺼리는 증상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연고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항문의 소양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원인은 항문에 땀이 차거나 분비물 등으로 인해서 끈적거림이 있을 때입니다. 항문에 땀이 차는 것을 방치하거나 배변을 보고 난 후에 항문을 닦을 때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면 소양감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항문에 땀이 차는 경우에는 자주 닦아주면서 닦을 때도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문을 닦을 때 화장지를 사용하는 것 보다는 비데를 사용하는 것을 권해드리고 속옷이나 바지는 통풍이 잘 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상으로 항문 소양증 원인과 항문 소양증 연고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