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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따가움 유발하는 항문 통증 원인 본문
항문과 항문 주위에는 많은 신경조직들이 있기 때문에 자극에 민감한 부위입니다. 그래서 배변 후에 항문에 자극을 주어서 닦는 경우에 항문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문 통증 원인이 자극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일 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통증이나 가려움, 따가움이 지속된다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항문에서 발생하는 가려움증이나 통증, 따가운 증상들을 의학용어로는 항문 소양증이라고 합니다. 발생 원인에 따라서 속발성과 특발성으로 나누어서 진단을 하게 됩니다.
항문 통증 원인이 특발성인 경우를 1차적 원인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고 급성으로 항문 소양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면밀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항문 통증 원인이 속발성인 경우를 2차적 원인이라고 하는 다양한 질환들에 의한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특정한 질환으로 진단이 내려지면 질환을 치료하고 나면 항문 소양증 증상도 개선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치료가 어려운 질환들도 있기 때문에 소양증이 쉽게 개선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차적 원인이 되는 특발성 항문 소양증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 것을 어렵지만 항문의 청결을 유지해주면서 피부에 자극을 피하면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음주나 커피 등을 섭취한 후에 특발성 소양증이 발병하는 경우에는 음식물의 섭취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특정한 향신료가 들어 있는 음식물을 섭취한 후에도 소양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특정한 음식을 섭취한 후에 증상이 나타난 적이 있다면 해당 음식에 들어간 성분들을 살펴보고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 따가움이나 가려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항문을 세척하거나 자극을 주게 되면 오히려 통증이나 따가움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부에 지나친 자극을 주는 행위는 피해야 합니다. 가려움증이 심해서 항문을 손으로 긁는 습관도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합니다. 손으로 피부를 긁게 되면 피부조직이 손상이 될 수 있고 세균의 유입으로 인해서 피부에 염증이 심해져서 증상이 더욱 화될 수 있습니다.
항문 따가움이나 가려움증이 있을 때 연고를 발라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문에 발라주는 연고는 일시적으로 사용을 하는 것은 괜찮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사용해야 할만큼 소양증이 심하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 받고 증상에 적합한 연고를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에 땀이 많이 나거나 습해지면 피부염이 생길 수 있고 진균이나 사상균이나 백선균 등에 의한 피부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잘되지 않고 접촉이 많은 피부조직은 습한 환경이 되면 각종 피부사상균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곰팡이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무좀 증상도 발을 습하게 관리하는 사람에게 발병률이 높고 치료도 쉽지 않습니다. 샤워를 한 후에도 항문이 잘 건조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고 잠을 자기 전에 항문에 습기가 있거나 땀이 찰 때에는 한번씩 닦아주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소양증이 심한 사람들 중에는 자는 중에도 항문이 심하게 가렵거나 따가워서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문 소양증의 2차적 원인이 되는 속발성인 경우에는 다양한 질환이나 인체서 발생하는 증상들로 인해서 피부에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간이 좋지 않아서 황달이 심한 환자도 피부 소양증이 심해질 수 있고 재생 불량성 빈혈이 있는 경우에도 피부의 가려움이 심할 수 있습니다. 당뇨증상이 있는 환자들도 피부 소양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질환을 치료해주어야만 합니다. 평소에 피부에서 습진과 같은 각종 피부염이 있는 경우에도 항문 소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문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항문소양증도 발생하게 됩니다. 항문에서 발생하는 외치핵과 내치핵을 비롯해서 치루나 치열 등과 같은 항문질환이 있으면 항문 소양증도 동시에 나타나게 됩니다. 다양한 항문질환으로 인한 소양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항문질환을 치료해야 합니다. 대장이 건강하지 못해서 설사 증상이 심하거나 변비 증상이 심할 때도 소양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배변 시에 무른 변을 자주 보는 것도 항문 소양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대장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항문 소양증이 있는 경우에는 일상생활 중에 습관을 개선해주면 증상을 호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배변 후에 화장지로 항문을 닦지 말고 비데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항문을 씻을 때도 피부에 자극을 줄이면서 깨끗하게 세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속옷이나 바지는 몸에 끼이는 옷을 입지 말고 통풍이 잘 되는 헐렁한 것으로 입어야 합니다. 배변은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들을 섭취하여서 대장의 연동 운동을 활성화시켜주어야 합니다. 이상으로 항문 따가움 유발하는 항문 통증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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