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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 때 지압법과 체했을 때 손 따는 위치

happy dreamer 2020. 1. 29. 15:54

체증이 있을 때 민간에서 오랫동안 사용하던 방법은 바늘로 손을 따서 피를 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방법을 사혈요법이라고 부릅니다. 체했을 때 손 따는 위치는 소상혈이라고 하는 엄지손가락의 바깥쪽 손톱 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을 사혈침을 이용해서 피를 내는 것입니다. 민간에서는 체했을 때 주로 바늘 이용해서 손을 따게 됩니다. 민간에서 사용하는 방법이 위생 문제 때문에 감염이 될 있다는 위험이 있지만 오랫동안 효과 있는 방법으로 사용되어져져 왔습니다. 이러한 사혈요법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사혈요법이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체했을 때 손 따는 위치나 피를 내는 것 자체가 실제로 효과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효과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뿐이라고 합니다. 간호사들이 주사기를 이용해서 엉덩이에 주사를 할 때 톡톡 때리면서 하게 되면 덜 아픈 것처럼 느끼는 효과일 뿐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효과를 플라세보 효과라고 합니다. 인체에 더 강한 자극을 주었을 때 기존에 자극을 적게 느끼거나 완화시켜는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러한 사혈요법 보다는 체했을 때 지압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혈요법으로 체증이 개선되고 소화불량 증상이 좋아졌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마냥 무시할 수는 없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사혈요법으로 피를 내었을 때 검게 보이는 것도 표피 아래에 있는 정맥혈관에서 흐르는 피라서 푸르스름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죽은피가 나오기 때문에 검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는 반론도 있습니다.

 


어쨌든 심하게 체했을 때는 소화제를 복용하고 몸을 움직여주면서 음식물이 잘 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소화제를 복용해도 체증이 개선되지 않을 때는 가까운 한의원에 가셔서 사혈요법으로 손을 따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집에서 손쉽게 해볼 수 있는 민간요법은 체했을 때 지압법으로 위장의 소화를 도와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압에 대한 효과는 이미 입증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지압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체했을 때 지압법으로 효과가 있는 혈자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체했을 때 지압법으로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의 사이에 움푹 들어가 있는 합곡혈을 눌러주면 체증이 완화되고 소화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합곡혈을 반대편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이용해서 꾸~욱 눌러주거나 힘을 주어서 문지르듯이 마사지를 해주면 기혈을 순환시키는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6번 정도 반복해서 눌러주면 답답했던 가슴도 편안해지고 속도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합곡혈은 체했을 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주 눌러주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체했을 때도 합곡혈을 눌러주면 좋지만 눈이 피로하거나 편두통이 있을 때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면증이나 인후통, 무기력증이 있을 때에도 합곡혈을 눌러주면 증상을 개선하는데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체했을 때 눌러주면 효과를 볼 수 있는 혈자리는 곡지혈입니다. 곡지혈은 팔꿈치를 구부렸을 때 주름이 지는 끝부분에 위치한 혈자리인데 이 곳을 지압해주어도 체한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곡지혈을 눌러주면 트림도 나오면서 소화작용을 활성화시켜주고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소화불량이나 체증이 자주 있는 분들은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증상일 때는 위염이 있을 수 있고 증상이 없을 때는 신경성 위장장애인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성은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면서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음식을 섭취할 때마다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체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증상만 있을 뿐 위장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성 위장장애가 있는 분들은 스트레스를 조절해주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위궤양이나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소화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위궤양이나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해야만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궤양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최소 몇 주 이상 약을 복용해야 하고 식습관을 철저하게 개선을 해주어야 합니다. 치료를 하기 위해서 약을 복용하면서 식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치료를 어렵고 증상이 완화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위장질환들의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때문이기 때문에 반드시 습관을 바꾸어야만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체했을 때 지압법과 체했을 때 손 따는 위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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