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에 혹 증상과 대장과 소장에 생기는 염증 질환

소장에 혹 증상 때문에 종양 제거 수술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수술을 통해서 절제를 하기 전에는 소장에 혹 증상이 어떤 종류의 종양인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소장에 종양이 발생했다는 것은 검사를 통해서 발견이 되면 의사가 판단을 하고 제거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절제한 종양에 대한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서 악성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대부분 문제가 없는 종양이겠지만 간혹 암으로 진단이 되면 수술 후에도 전이가 되지 않도록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장에 혹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장과 소장에 생기는 염증 질환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종양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부위에 염증이 반복해서 나타나면서 세포가 변질이 되고 종양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소장이나 대장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소화기관 내에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소화기관 내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크론병입니다. 치료가 어렵고 매우 고통스러운 질환으로 분류되어 있는 크론병은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입니다.

 

 

대장과 소장에 생기는 염증이 크론병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베쳇병이나 결핵 등과 같은 질환이 염증의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특이한 질환이 아닌 단순 염증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수 윤종신도 앓고 있다는 크론병은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의 모든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서 만성화된 염증성 질환입니다.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소장과 대장의 중간에 위치한 연결부위인 회맹부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크론병이 대장과 소장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소화기관 중에서도 소장과 대장 부위에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항문 부위에서도 치루와 같은 질환의 형태로 크론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회맹부에서 40~60%까지 발병률이 높고 소장에서는 30%, 대장에서 10~25%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이 발생하는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고 환경적인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정도만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원인의 진단 보다 치료에 집중을 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대장과 소장에는 적당량의 세균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러한 세균들에 대한 인체의 과도하면 면역력이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는데 흡연을 통해서 크론병 증상을 촉발하는 경우가 많고 수술 후에도 금연을 하지 않으면 흡연으로 인해서 재발율이 높아집니다. 크론병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들은 심한 복통과 함께 설사를 하게 되고 식욕부진으로 인해서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미열과 함께 몸의 기력이 떨어져서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위와 같은 크론병 증상들은 환자마다 조금씩 증상들이 다르게 나타나고 병의 진행 속도도 다를 수 있습니다. 장내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것 외에도 크론병 환자의 50% 정도가 항문 부위에 치루 증상이나 치핵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재발이 잦은 질환이기 때문에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수술 후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크론병을 진단하는 방법은 한두 가지 정도의 검사로는 확진을 내릴 수 없습니다. 먼저 환자의 병증에 대한 문진을 한 후에 기본적인 검사와 정밀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와 같은 기본적인 검사와 함께 대장 내시경 검사와 대장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하게 됩니다. 내시경을 통해서 대장 내의 병변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소장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영상검사를 시행하게 되는데 컴퓨터 단층촬영이나 초음파 검사 등의 정밀검사가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현재까지 크론병을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증상이 발병하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서 삷의 질을 높여주고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재발이 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크론병 환자의 50% 이상이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의 심각한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꾸준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쉽게 치료가 되지 않고 장내에서 출혈이 심하게 발생하거나 천공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누공이나 농양, 대장암 등의 합병증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통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치료에 도움이 되는 별도의 식단을 없지만 유제품이나 육류와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탄산음료, 커피, 음주와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소장에 혹 증상과 대장과 소장에 생기는 염증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