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이 앞으로 틀어졌을 때와 골반이 오른쪽으로 틀어졌을 때 증상

골반 조직은 인체의 균형을 이루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골반은 하체에 다리와 연결되어 있어서 걷는 동작과 뛰는 동작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상체의 하중을 받쳐주면서 상체와 하체의 연결 구간이 됩니다. 골반 내부에는 방광이나 장기를 보관하는 장소가 되면 여자들의 골반은 자궁과 난소가 들어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중요한 골반이 앞으로 틀어졌을 때는 반대쪽 골반은 자동으로 뒤로 빠지게 되는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골반이 오른쪽으로 틀어졌을 때는 오른쪽 골반이 우측으로 돌아간 상태가 됩니다. 골반이 오른쪽으로 틀어졌을 때 반듯이 누워서 발의 모양을 확인해보면 오른쪽 발이 우측으로 돌아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골반의 틀어진 방향과 상관이 없이 골반이 틀어지면 골반의 통증과 함께 골반의 변형과 함께 척추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골반 틀어짐은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골반이 앞으로 틀어졌을 때는 틀어진 골반이 아래로 쳐지게 됩니다. 만약 아래로 처진 골반이 오른쪽이라면 오른쪽 다리가 반대쪽 다리에 비해서 길어지는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오른쪽 다리가 반대쪽 다리 보다 길어지면 보행을 할 때마다 오른쪽 허리에 압박을 하게 되면서 척추가 조금씩 휘어지게 됩니다. 척추만 휘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 허리 근육도 반대쪽 허리 근육 보다 비대해집니다. 뭉쳐진 오른쪽 허리 근육을 눌러보면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설명이 조금 복잡했지만 골반이 앞으로 틀어졌을 때나 골반이 오른쪽으로 틀어졌을 때와 상관 없이 골반 자체가 틀어지면 다리의 길이가 달라지고 골반의 통증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의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걸을 때나 뛸 때에 한쪽 허리에 압박을 주기 때문에 척추도 한쪽 방향으로 휘어지게 됩니다. 척추가 휘어지면 등 뒤에서 보았을 때 S자 모양이나 반대 S자 모양을 휘어지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이 있으면 경추도 휘어지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골반이 틀어지면 몸 전체가 틀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해야 합니다. 골반이 틀어졌을 때 골반 교정을 한다고 무조건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골반이 틀어진 시기가 오래되지 않았거나 근육이 고착화되지 않고 어린 나이에는 교정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골반이 틀어진 것이 만성화되어 있고 틀어진 관절에 따라서 근육이 굳어져 있으면 교정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한마디로 정상적인 골반으로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정형외과의 물리치료나 한의원의 추나요법 등의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조금씩 개선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한 이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틀어진 상태로 돌아오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카이프로락틱과 같은 교정법으로 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골반이 틀어진 시기 오래된 경우에는 장기간에 걸쳐서 교정을 해도 쉽게 돌아오지 않는 것이 골반입니다. 그래서 골반이 틀어져서 치료를 받기 위해서 많은 돈을 투자해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골반 틀어짐의 증상이 심한 분들이 골반 교정에 효과를 볼 수 없는 이유는 교정을 할 때에만 자세가 교정된 것 같지만 일상으로 돌아오면 다시 틀어지기 때문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교정을 해도 다시 틀어진 상태로 돌아오는 이유는 틀어지고 변형된 관절과 함께 근육도 변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관절만 교정을 한다고 틀어진 골반이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변형되고 틀어진 근육도 같이 교정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골반이 틀어졌거나 척추측만증이 있는 환자들이 근육운동을 함부로 해서는 안되고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서 제한적으로 근육 운동을 실시해야 합니다. 근육운동을 함부로 하게 되면 틀어지고 변형된 근육이 더욱 굳어져서 관절을 교정해주어도 치료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서 열심히 교정을 받아도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골반이 앞으로 틀어졌을 때와 골반이 오른쪽으로 틀어졌을 때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