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반응 물질을 판단하는 피부반응검사 방법

어떤 물질이 인체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판단하기 위해서 시행하는 검사를 피부반응검사라고 합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을 피부에 주사하거나 묻힐 때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고 개개인의 알레르기 유발 원인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평소에 알레르기 질환이 심하지만 어떠한 유발물질에 의해서 알레르기가 발생하는지 알 수 없는 경우에 피부반응검사를 통해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증상들은 어떠한 유발 물질에 의해서 콧물이나 눈물, 채채기 등이 날 수 있고 피부에서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반응검사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물질을 찾는 것 외에도 천식 환자들에게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데도 사용이 됩니다. 그리고 간혹 항생제에 대한 부작용이 있었던 경우나 항생제를 투여하기 전에 부작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피부반응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검사를 진행하기 전에 금식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검사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들이 있다면 의료진에 미리 알려주고 약물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특정한 항우울제 성분의 약물이나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약물들입니다.

 

 

3가지 방법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조사하게 되는데 첫 번째, 주사를 통해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투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번째,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피부에 묻힌 다음에 주사침을 이용해서 작은 구멍을 피부에 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 방법은 주사로 투여를 할 때 잠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검사를 진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0~40분 정도입니다. 세 번째,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패치를 피부에 붙인 후에 반응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는데 48~72시간 이후에 확인하게 됩니다.

검사를 받고 나면 피부가 며칠 정도는 붉은 상태나 부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호전이 됩니다. 검사를 받은 당일에는 샤워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반응검사는 특별한 부작용이나 위험한 검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매우 드물게 알레르기 물질에 의한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검사를 진행하는 후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호흡곤란 증상이 오거나 식은땀이나 어지러움증이 있으면 즉시 의료진에 알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