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 단백질 성분을 검사하는 요단백 검사 방법

간편한 소변검사를 통해서 우리 몸에 다양한 질환이나 문제들을 진단해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소변검사 중에서도 오늘은 요단백 검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백질 성분이 소변에 함유되어 있는 증상을 요단백이라고 합니다. 소변에 단백질 성분이 검출된다는 것은 요로계 질환이나 신장 사구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요단백 검사를 통해서 단백질이 검출되는 경우에는 질환이나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고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서 원인을 파악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단백질 분자는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신장 사구체를 통해서 여과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혹시 신장 사구체를 통과하더라도 재흡수가 되기 때문에 소변으로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단백 검사에서 단백질 성분이 검출이 된다면 요로계나 신장 사구체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한번 검사로 판단을 하지는 않습니다. 요단백 검사를 진행하는 방법은 검사용 스틱을 소변에 담궈서 색이 변하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라서 매우 간단한 검사입니다.

 

 

다른 소변 채취할 때에는 첫 소변은 그대로 배출해주어야 합니다. 요도 입구에 분비물이나 세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채취하는 소변이 오염될 수 있습니다. 채취한 소변이 오염되면 검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첫 소변을 배출하고 깨끗한 중간 소변을 받아서 검사를 진행합니다. 소변을 받는 용기도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검사를 하는 날에는 별다른 주의사항이 없습니다. 식사도 평소와 같이 해도 되고 소변을 받을 때만 주의하면 됩니다.

검사 결과는 양성이나 음성 결과로 나옵니다. 양성 결과가 나오는 것은 소변에서 단백질이 검출되었다는 것이고 음성 결과가 나오는 것은 소변에서 단백질이 검출되었다는 것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양성 결과가 나온다고 해서 한번의 검사 결과로 판단을 하지 않습니다. 야성 결과가 나오면 한달 이내에 재검사를 진행합니다. 재검사에서도 양성 결과가 나오면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24시간 소변검사와 혈액검사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재검사와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하는 이유는 소변 내에 단백질 성분이 검출되는 것이 일시적인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요로계의 문제가 신장 사구체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요단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했거나 외상을 입었거나 발열 증상이나 임신을 한 경우에 요단백이 검출될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양성 결과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경우에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은 요로감염이나 사구체신염, 신장 종양, 신증후군, 신장결석, 당뇨병성신증, 다발성 골수종 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밀검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소변에 단백질 성분을 검사하는 요단백 검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