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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뾰루지가 나는 이유

happy dreamer 2021. 6. 11. 12:06

인체의 상피조직에는 항상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있어도 상재균이 존재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의 피부에 항상 존재하는 균은 포도알균이라고 하는데 포도알균에 의해서 종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작은 모양의 종기를 뾰루지라고 하는데 허벅지나 엉덩이, 겨드랑이, 목이나 얼굴에 뾰루지가 나는 이유도 피부에 서식하고 있는 포도알균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서 많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뾰루지는 주로 모낭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모낭이 있는 모든 피부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각종 피부와 얼굴에 뾰루지가 나는 이유가 포도알균에 의해서 모낭에 염증이 생기면서 모낭염이 되기 때문입니다. 모낭염의 크기가 커지고 딱딱한 결절 상태가 되는 것을 종기라고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인체의 피부조직에 항상 서식하고 있는 포도알균은 건강한 사람들의 피부에도 있는 상재균입니다. 이러한 원인균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지만 모낭염이나 종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피부를 청결하게 관리해주면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굴 부위에 여드름이 나는 원인과 얼굴에 뾰루지가 나는 이유는 다르기 때문에 치료 방법도 다릅니다. 뾰루지는 원인균에 의해서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세균을 억제해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모낭염이 생기면 처음에는 붉은색의 결절 상태로 단단한 상태이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크기가 조금씩 커지면서 화농성 고름이 생기고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크기가 작은 종기는 특별한 치료를 해주지 않아도 고름을 배출해준 후에 자연적으로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종기가 단단한 결정 상태일 때 손으로 짜거나 자극을 주게 되면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크기가 커지고 고름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곪아서 짜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뜨거운 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화농성 고름이 생긴 후에 짜내고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을 발라주면 대부분 별도의 치료를 하지 않아도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기의 크기가 크고 고름도 많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피부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종기가 커지고 곪으면 살짝만 손으로 짜주어도 고름이 쉽게 배출이 될 수 있습니다. 고름이 완전히 배출된 후에는 흉터와 함께 색소 침착을 남기게 되지만 흉터는 대부분 2~3주내로 치료가 됩니다. 피부에 색소 침착이 된 것은 몇 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지만 동일한 부위에 재발이 되지 않는다면 조금씩 옅어지면서 정상적인 피부 상태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종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종기의 크기가 큰 경우에 통증이 심해지고 오한이나 발열 증상을 동반하거나 몸살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피부에 상재하는 원인균에 의한 종기는 주로 면역력이 약하거나 비만증이나 당뇨증세가 있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생상태가 불결하거나 피부가 청결하지 못한 경우에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종기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속옷을 햇빛에 잘 말려주고 가끔씩 삶아주는 것이 종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종기를 진단하는 방법은 임상적인 진단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원인균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세균배양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종기를 항생제를 투여해서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의 병변 주위에 다른 피부 감염을 일으키거나 염증이 연조직염이 있을 때 항생제를 투여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몸살과 같은 전신 증상과 발열 증상이 있을 때도 항생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종기의 발생 부위가 귀 속이나 콧속 또는 코 주위에 발생하는 경우에도 항생제 투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종기의 사이즈가 크고 재발이 잦는 경우에도 항생제를 투여해서 증상을 치료하게 됩니다.


종기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누나 기타 피부 세정용품을 이용해서 씻어주면 피부에 상재하고 있는 포도알균의 숫자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에 꽉 조이는 옷을 피하고 통기가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종기의 재발이 잦는 경우에는 속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하고 속옷을 삶아주는 것이 원인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습하고 더운 환경 보다는 건조하고 시원한 환경이 도움이 됩니다. 비만증이나 당뇨 증세가 있는 환자들은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얼굴에 뾰루지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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