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
설사가 계속될 때(자주 하는 이유) 설사를 멎게 하려면 본문
설사를 자주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장염 등의 증상으로 설사를 자주하시는 분들은 설사를 할 때 배가 아픈 경험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배가 너무 아프고 정신이 몽롱해질 때면 “내가 앞으로는 음식을 함부로 먹지 않을거야~”라는 다짐을 합니다. 하지만 그 다짐도 잠시 뿐 과음을 하거나 맵고 기름진 음식을 먹고 또 다시 화장실에 가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보기 위해서 지사제를 먹고 설사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인위적으로 설사를 막는 것은 상황에 따라서 필요하지만 해야 할 설사는 어느 정도 해주어야만 소화기관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섭취한 음식이 우리 몸에 맞지 않기 때문에 체내에서 자동적으로 배출해주는 작용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하지 않으면 지사제는 투약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끊임없이 설사가 계속될 때에는 급격하게 탈수 증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설사를 멎게 하려면 지사제를 드셔야 합니다. 탈수 증상이 심하게 되면 탈진을 하게 되고 몸에 힘이 없어서 거동도 하지 못할 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장염에 걸려서 설사를 많이 할 때는 포카리스웨트와 같은 이온 음료를 섭취하라고 합니다. 물 보다 체내 흡수가 빠른 이온 음료를 드시게 되면 탈수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동선수들도 과격하게 운동을 한 후에 땀을 너무 많이 흘리게 되면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온 음료를 많이 섭취합니다. 처음에 이온 음료가 나왔을 때 맛도 없는 음료수를 왜 사먹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이온 음료는 운동을 많이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장염으로 설사를 많이 하실 때 이온 음료를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설사가 계속될 때 설사를 멎게 하려면 절대 음식을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장염이나 배탈이 났을 때는 무조건 굶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들도 배탈이 나면 음식을 절대로 입에 대지 않습니다. 꿀꿀이라고 하는 돼지들도 배탈이 나면 음식을 먹지 않고 아무거나 잘 먹는 개들도 배탈이 나면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엉덩이 땅에 붙이고 배가 괜찮아질 때까지 굶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배가 불러도 과식을 하게 되고 장염이나 배탈이 났을 때도 굶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하루 정도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절대로 죽지 않습니다.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보리차를 조금씩 섭취해주고 그 외에는 어떠한 음식도 드시면 안됩니다. 속이 어느 정도 괜찮아졌다고 생각이 들면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는 흰죽으로 드시다가 나중에 밥을 드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설사를 자주 하는 이유는 위장이나 장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름지고 매운 음식을 먹었다고 모두 설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소화기관이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돼지고기를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인데 조금만 과식을 하게 되면 그날 밤이면 화장실을 수도 없이 들락날락거리면서 다시는 돼지고기를 안 먹겠다고 하지만 또 다시 생각나는 것이 돼지고기입니다.
사실 돼지고기는 건강한 사람들도 제대로 익혀서 먹지 않으면 배탈이 날 수 있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충분하게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고 새우젓갈을 곁들여서 드시면 배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돼지가 새우를 먹으면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돼지고기는 새우젓갈과 함께 드시는 것이 음식 궁합에 맞다고 합니다. 매실액을 식사 중에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실은 살균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돼지고기에 있는 균을 제거해줄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설사를 자주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소화기관이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설사가 계속될 때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특히 장염에 걸린 경우에는 괜한 고집 부리면서 버티지 말고 항생제를 처방 받아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 설사를 멎게 하려면 지사제도 투약을 해야 하구요. 다른 부위도 중요하지만 위장과 장이 건강해야만 장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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