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30대 신혼부부 재테크 방법

요즘은 결혼적령기가 계속해서 늦어지면서 최소 30대는 되어야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적령기만 늦은 것이 아니라 취업도 늦어지고 있어서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목돈을 모으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어서 학비도 대출을 받지 않고 졸업 후 취업을 한 경우에는 빚 없이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대학생들이 국가장학금 대출을 받아서 대학생활을 하고 취업을 해서 대출을 갚기 때문에 결혼 전에 결혼자금을 많이 모아두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든 선남선녀가 만나서 행복한 결혼을 생활을 시작하면서 미래를 계획하는데 있어서 재테크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30대 신혼부부 재테크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을 했고 비슷한 면들이 많아서 결혼생활도 잘 맞추어갈 수는 있지만 돈문제는 매우 민감할 수 있습니다. 서로가 돈에 대한 가치관이 다를 수 있고 돈을 모으는 방법도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은 안정적으로 저축 위주로 돈을 모으지만 상대방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서 높은 수익을 얻으면서 재테크를 하고 있다면 두 사람은 재테크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면 부딪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결혼 전에 돈을 관리하는 방법과 재테크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조율해야 하고 확실하게 결정을 해야만 갈등이 생기지 않습니다.

 

1. 서로의 모든 재무상황을 공개해야 합니다.

계약 결혼을 했다거나 철저하게 돈 관리는 각자 알아서 하자고 합의를 본 것이 아니라면 서로의 재무상황을 확실하게 공개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맞벌이를 하는 부부일 때는 본인의 수입을 알아서 관리하고 지출도 알아서 하고 있는 경우에는 상대방이 어떤 식으로 돈을 관리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돈관리를 잘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도 다 쓰고 신용카드로 돌려 막기를 하고 이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처음부터 공개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배우자가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많은 실망을 할 것이고 이혼을 사유가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결혼의 위기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혼을 생각하고 결혼을 한 것이 아니라면 투명하게 공개를 하는 것이 부부간의 신뢰를 쌓는데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돈관리를 잘하고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여기 저기 대출이 터져 나오면 부부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게 되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성격이 안 맞으면 이혼도 쉽게 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처음부터 이혼을 생각하고 결혼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평생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 것이라는 믿을 가지고 결혼을 했다면 신뢰를 깨뜨려서는 안됩니다.

 

 

2. 급전이 필요할 때를 위해서 비상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갑작스럽게 현금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신용카드로 각종 생활용품을 사는 것은 가능하지만 목돈이 급하게 들어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 대출을 받거나 비싼 신용카드 현금 서비스를 받는 것 보다는 3개월~6개월 정도 생활할 수 있는 비상금을 미리 적립해둔다면 급할 때 요긴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맞벌이를 하고 있다면 3개월 정도의 생활비를 준비해두시면 되고, 외벌이 부부인 경우에는 6개월 정도의 생활비를 비상금으로 준비를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실비보험에 가입을 해두셔야 합니다.

요즘은 젊은 사람이라고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나이가 드신 분들 보다 건강관리를 하지 못해서 30대에 이미 각종 성인병과 심혈관계 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실비보험이나 암보험 등이 없으시다면 가장 먼저 지출을 해야 하는 것이 보험가입입니다. 보험은 건강할 때 가입을 해야만 부담보(보장을 해주지 않음) 없이 인수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30대에 고혈압을 진단을 받아서 고혈압약을 먹고 있다면 질병에 대한 보장은 부담보로 인수가 됩니다. 물론 고혈압이 있어도 혈압관리를 잘 하고 있다는 증명을 하면 일부 인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허리 건강이 좋지 않아서 디스크 수술을 받거나 연골 수술 등을 받게 되면 상해에 대한 보장은 부담보로 인수가 됩니다. 그래서 보험은 건강할 때 가입을 해야 하는 것이고 보장을 내용을 잘 따져 보시고 본인에게 적합한 담보를 넣어서 가입해야 합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부인과질환 담보 등을 필수로 넣으시면 여성 질환에 대한 대비가 됩니다. 보험료를 비싸게 설계하는 것이 무조건 좋은 아닙니다. 불필요한 담보를 제외하고 과도한 담보금액을 줄여서 최적화된 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세를 임신하신 경우에는 태아보험도 미리 가입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태아보험은 20주 이내에는 가입해야 하는데 20주가 넘어서 받게 되는 태아 정밀검사 결과에서 태아에게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되면 태아보험은 인수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고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출산 후에 어린이보험을 가입해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요즘은 선천성 질환들을 가지고 태어나는 신생아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태아보험을 미리 준비해두시면 출산 후 아이를 치료하는데 경제적인 도움이 됩니다. 이상으로 30대 신혼부부 재테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