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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협착이나 폐암을 진단하는 기관지 내시경검사 방법

happy dreamer 2022. 8. 6. 22:05

호흡기 질환이나 기관지 조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이 될 때 해볼 수 있는 검사가 기관지 내시경검사입니다. 검사를 통해서 폐암이나 기관지 협착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 내시경검사를 처음부터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흉부 엑스레이 검사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되는 경우에 의사의 권유에 따라서 시행할 수 있습니다. 폐와 기관지를 카메라가 달린 관을 삽입해서 육안으로 직접 관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검사를 진해하는 중에 기도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 내시경검사 방법의 또 다른 장점은 질병이 의심되는 조직을 채취하여서 배양검사와 조직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병명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기침이 심하고 객혈을 보이는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검사를 받기 전에 특별하는 주의사항은 없지만 금식이 필요한 검사입니다. 하루 전날 자정부터 음식을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저녁식사는 평소대로 하셔도 되지만 자정부터는 금식을 해야 합니다. 고혈압약은 아침에 복용하셔도 되지만 당뇨약을 검사 당일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검사를 받기 전에는 약물을 투여하게 되는데 안정제를 투여해서 근육의 이완과 신경이 안정되도록 합니다. 기관지 내에서 점액이 분비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약물도 동시에 투여하게 됩니다. 내시경을 호흡기에 삽입하기 전에는 국소마취를 통해서 목 부위에 스프레이 마취를 해줍니다. 마취를 하지 않고 검사를 진행하게 되면 구역질이나 목 부위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마취가 된 후에 내시경을 삽입해서 기관지와 폐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출혈이나 협착이 있는지 검사하게 됩니다.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시간은 약 30분 내외입니다. 검사를 하는 동안 호흡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진이 검사를 진행하면서 관찰하고 있으며 산소를 충분하게 공급해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사를 마치고 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식사를 하는 것은 주의를 해야 합니다. 검사를 시작하기 전에 목 부위에 마취를 했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하게 될 때 흡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소 2시간 이상은 음식물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를 마치고 2시간 후에 물을 마셔보고 삼키는데 이상이 없다면 음식물을 조금씩 섭취해주시면 됩니다. 목에 관을 삽입해서 검사를 했기 때문에 검사 후에 쉰 목소리가 나거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조금씩 개선이 됩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들이 개선이 되지 않고 객혈이 심해지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이 있거나 열이 나는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관지나 폐가 이상이 있어서 검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검사 후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하기 전에는 약물에 대한 부작용들에 대해서도 의료진에게 미리 고지를 해야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고혈압약은 아침 일찍 복용해도 되지만 당뇨약은 검사 당일에 복용을 금하고 있습니다. 검사 후에 목 부위에 출혈이 있는 경우에 항응고제 성분의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출혈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을 비롯해서 쿠마딘 약물이나 와파린 등의 항응고제를 처방 받아서 복용하고 있다면 주의를 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기관지 협착이나 폐암을 진단하는 기관지 내시경 검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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