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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의 내부를 X선으로 자세하게 관찰하는 경부 CT 검사

happy dreamer 2022. 7. 12. 17:44

목 부위를 X선으로 정밀하게 촬영하는 검사를 경부 CT 검사라고 합니다. CT검사는 전산화단층촬영으로 인체조직을 단면으로 세밀하게 잘라서 관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엑스레이 촬영에서 볼 수 없는 문제를 자세하게 살펴보고 문제점을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부 CT 검사는 특별한 통증이 발생하지 않고 방사선의 양도 적은 편이라서 안전한 검사 방법입니다.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으면서 매우 자세한 촬영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부 CT 검사를 하는 목적은 목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들을 진단하기 위해서입니다. 목 부위에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계속해서 쉰 목소리가 나거나 연하곤란 증상(음식물을 섭취할 때 목 부위에서 느끼는 불편함) 등을 호소할 때 의사의 권유에 따라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후두나 식도, 갑상선 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이나 목 부위의 림프절 부종의 원인이 무엇인지 진단하게 됩니다. 외상으로 인한 목 부상이 있을 때도 조직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경부 CT 검사를 하기 전에 몇가지 주의사항들이 있습니다. 현재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중이라면 검사 전에 의료진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특히 메포민이라는 당뇨병약을 복용하는 있는 당뇨환자라면 검사를 받기 전에 최소 이틀 전에 약물복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합니다.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CT검사를 할 때 주입하게 되는 조영제와 작용해서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신장질환이 있거나 신장기능이 약한 경우에도 미리 알려야 하고 과거에 조영제를 투여한 검사 중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경우에도 알려야 합니다.


안전한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주사를 맞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가히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임신 중에 있는 임산부라면 방사선이 태아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경부 CT 검사를 받기 전에 금식도 필요합니다. 검사를 받기 전에 4~6시간 정도는 음식물을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본인의 몸에 머리핀이나 틀니, 안경과 같은 금속물을 부착하거나 소지하고 있다면 검사를 받는 중에는 제거해야 합니다. 검사를 진행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5분 내외입니다. 목을 움직이지 말고 잠시만 참으면 됩니다.


소아들의 경우에는 안전한 검사를 위해서는 진정제를 투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영제를 주입하고 나면 몸이 화끈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은 금방 가라앉습니다. 만약 조영제를 투여한 후에 호흡곤란 증상이 있거나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거나 피부의 가려움증이 있다면 의료진에 알려야 합니다. 검사를 마신 후에는 특별한 경우 외에는 식사를 하셔도 됩니다. 검사 후에는 운전을 하셔도 무방하고 주입했던 조영제 성분을 빨리 체외로 배출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한 상황에서 검사를 진행한 경우에는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지만 그 외에는 3일에서 7일 후쯤에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목의 내부를 X선으로 자세하게 관찰하는 경부 CT 검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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