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질환이나 폐암이 의심될 때 기관지 내시경 검사 방법

기관지 질환이 의심되거나 폐암 등의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 기관지 내시경 검사 방법으로 관찰을 하고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 내시경 검사는 카메라를 통해서 폐조직과 기관지 조직을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관지에 질환이 있거나 기관지 조직에 문제가 있을 때 진단이 가능하고 폐암과 같은 암질환으로 의심이 될 때에는 해당 조직을 채취해서 조직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물질이 기도에 들어가 있는 경우에는 제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기관지 내시경 검사는 흉부 X선 검사에서 문제가 발견된 경우에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서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기관지 내시경 검사 방법은 다른 검사들과 같이 금식이 필요합니다. 검사를 받기 전날 자정 12시 이후부터는 음식을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호흡기를 통해서 관을 삽입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금식은 필수입니다. 검사를 받기 전날에 저녁식사는 정상적으로 하셔도 됩니다.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미리 상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약은 복용을 해도 되지만 당뇨환자들이 복용하는 약은 검사 당일에는 금하고 있습니다.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약물을 투여하게 됩니다. 안정제를 투여해서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긴장감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이 있고 기관지에서 분비가 되는 점맥을 억제해주는 약을 투여하게 됩니다. 내시경을 삽입하기 전에는 목 부위에 국소마취를 하게 되는데 스프레이 마취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목 부위에 국소마취를 하고 나면 목이 부어오르는 것 같은 증상이 있지만 문제는 없습니다.

국소마취가 된 후에 내시경을 삽입해서 기관지 조직을 자세하게 관찰하게 되는데 검사를 하는 동안에 호흡에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검사를 진행하는 동안에 산소를 주입해서 호흡곤란 증세를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검사를 진행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30분 내외입니다.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마친 후에는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지만 2시간 이상은 식사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목 부위에 마취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가 원활하지 못합니다.

검사 종료 후 2시간 이상이 지난 후에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는 가장 먼저 물을 마셔본 후에 문제가 없다면 식사를 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하고 나면 일시적으로 목이 쉬어 있거나 혈액 섞여 있는 가래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이기 때문에 증상이 차츰 좋아질 수 있습니다. 만약 이와 같은 증상들이 호전되지 않거나 호흡곤란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평소에 복용하고 있더 약물이 있다면 의료진에 반드시 알려야 하고 약물에 대한 부작용도 알려야 합니다. 이상으로 기관지 질환이나 폐암이 의심될 때 시행하는 기관지 내시경 검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