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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생활비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가족들과 함께 뉴욕으로 유학을 가도 될까? 본문
뉴욕 생활비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가족들과 함께 뉴욕으로 유학을 가도 될까?
어제 복학을 하고 3년 만에 만난 교수님께서 뉴욕신학대학으로 유학을 가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한을 하셔서 오늘은 하루 종일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학원에서 24학점을 그대로 인정을 해주기 때문에 빨리 공부를 마칠 수 있다고 하셔서 유학에 대한 마음을 접었다고 오늘은 또 다시 고민에 빠진 상황입니다.
중요한 것은 학비와 생활비인데 가족들을 데리고 연간 5천만원 정도의 엄청난 돈을 쏟아부으면서 뉴욕에까지 가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은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고 나이도 40대를 훌쩍 넘은 상황이라서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뉴욕의 물가가 워낙 높아서 뉴욕 생활비가 상상을 초월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실제로 맨해튼 지역의 물가가 비싸고 렌트비용이 높아아서 뉴욕지역 전체가 생활비가 많이 든다고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뉴욕의 식료품 비용은 대형마트에 가면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집세가 많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아내와 딸 2명과 함께 가야하는 상황이라서 너무 좊은 집은 구할 수 없고 적당한 크기의 집을 구해야 하는데 한달에 수백만원 정도는 집세로 지출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이렇게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서라도 확실한 비전만 있다면 뉴욕으로 유학을 가는 것이 맞지만 확실한 전망도 없이 무턱대고 갈 수는 없습니다.
졸업을 하고 나 스스로 개척을 해나가야 하는 것이고 미국에서 풀타임 잡을 구해서 좀더 생활을 해야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하고 3학기 동안 학교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가질 정도로 혼란스럽네요...
기도하면서 과여 유학을 가는 것이 맞는지 기도해야 봐야겠습니다. 아직 풀타임 사역에 대한 콜링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길로 접어드는 것은 언제나 불안하고 혼란스러울뿐입니다.
기도를 많이 해야 하는데 자꾸 걱정이나 염려가 엄습해오네요.. 가장으로서의 마음에 부담감을 떨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올해 안에는 결정을 해야 2학기부터 유학준비를 하고 내년 가을학기에 입학을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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